호주 한 달 살기/퍼스

[멜버른>퍼스] 멜버른 공항: 멜버른에서 퍼스로: 젯스타(Jetstar)

숨밈미 2023. 11. 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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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에서 퍼스로 이동하는 날!

스카이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이라 스카이버스를 탈까 했는데 새벽이라 그럴 힘도 없어 우버를 이용하기로 했다.

여러 명이서 스카이버스 타는 거랑 가격차이가 얼마 안 나기도 했고..?

근데 어찌 된 일인지 68AUD, 48AUD로 요금이 두 번 부과된 것이 아닌가..?

그 당시 환율로 계산한다면 서던크로스역에서 공항까지 10만 원 주고 온 거다;;;

이른 새벽이라 정신없는 와중에 우버 고객센터에 문의 넣고 수화물 부치고 진짜 너무 정신없었다.

16일에 환불 신청했는데 31일에 환불 됐다.. 진짜 너무 느렸다. 한국 짱짱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에서 퍼스로 이동하기 위해 젯스타를 이용했다.

내가 퍼스로 이동할 당시 항공사는 젯스타밖에 없었고

시간도 오전 6시 20분 비행기와 오후 11시에 출발하는 항공편 밖에 없었다. (23년 7월 기준)

지금은 콴타스, 버진, 젯스타에서 운행 중이며 시간대도 다양하다.

만약 그때 다른 항공사도 운행 중이었다면 나는 젯스타를 타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숙박비도 아끼고 퍼스를 조금 더 즐기기 위해 오전 6시 20분 비행기를 선택했다.

많은 옵션 중 20kg의 위탁 수화물과 기내식이 포함되어 있는 플러스 옵션을 선택했고

한화로 35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발권했다!

그 시기에 퍼스에는 토트넘 경기가 있었고 다른 날짜와 비교했을 때 두 배 정도 비쌌다...

근데 어쩌겠어요.. 난 가야 하니까 그냥 끊었다..

 

+ 기내 수화물이 아슬아슬하다면 위탁 수화물이 있는 옵션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항공기를 타기 위해서 줄을 서있으면 직원이 내 수화물 무게를 재고 무게 아래면 띠를 둘러주고 무게가 초과된다면 카드기로 요금을 부과한다.

많은 사람들이 추가 요금을 지불했다.. 얼만지는 모르겠음!

 

이른 비행시간으로 나는 비행기에 타자마자 기절했다.

한 시간 반쯤 자고 깼을까? 나는 아직도 활주로였다.

시드니, 멜버른 공항에 항공기가 너무 많이 뜨고 내려 밥 먹듯 지연, 취소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내가 탄 비행기에서 이런 일이 생기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일정이 있었다면 매우 속상했을 것이다.

동생 한 명은 나보다 약 두 시간 늦은 항공편으로 이동했는데 나보다 먼저 출발했더라..

젯스타 뿐만 아니라 호주 국내선을 이용한다면 일정을 넉넉하게 잡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젯스타를 이용한다면 내가 선택한 운임에 어떤 옵션이 들어있는지 확인 후 타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플러스 옵션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무원들은 내가 기내식이 포함된 좌석이라고 따로 알려주지 않았다.

그냥 돌아다니면서 기내식 신청한 사람! 하고 외치고 서비스를 제공했다.

나는 많은 항공편 발권으로 인해 기내식이 포함됐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했고.. 퍼스행 항공기에서는 기내식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퍼스에서 골드코스트 이동 편에서는 승무원이 직접 와서 원하는 옵션을 고르라고 알려줘서 야무지게 스낵, 음료를 즐겼다.

 

어찌어찌 항공기는 떴고 약 4시간 비행 끝에 퍼스에 무사히 도착했다.

멜버른과 퍼스는 양 끝에 위치하고 있기에 시차가 존재했고 나는 오전 6시 비행기를 탔지만 오전 7시에 퍼스에 도착했다.

괜히 시간 번 느낌~~

 

젯스타와 렉스 항공밖에 이용해 보지 못했지만 렉스가 좌석 간격이 훨씬 넓다.

넓은 좌석 간격을 원한다면 렉스 항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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