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밈미네-

소정방폭포에서 이 길이 맞나..?라는 생각이 드는 길로 걷다 보면 도착하는 허니문하우스 너무 산길이라 이게 뭐지? 하고 나중에 찾아보니 제주 올레길 6코스를 따라 걸어서 그런 거였다! 동남아에 온 듯한 착각이 드는 이쁜 출입구! 나뭇잎이 제법 떨어질법한데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바닥에 있는 물은 내가 방문한 당일 새벽까지 비가 와서 마르지 않은 물로 추정된다. 이쁜 입구를 따라 카페로 들어왔다. 야외 테라스 좌석과 내부 좌석이 있었고 나는 내부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창이 물, 먼지 자국 없이 깨끗해서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한번 더 받았다. 일반 음료 메뉴에서 1,500원을 추가하면 디저트도 맛볼 수 있어서 세트 메뉴로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7,500원) +휘..

가봤어요 2023. 12. 8. 09:00

제주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은 아침미소목장! 목장도 가고 싶었고 우유 아이스크림이라면 환장하는 나에겐 최고의 카페였다. 또한 주차장도 큼직해서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첫인상부터 좋았던 카페였다. 아이들이 많아 사진은 못 찍었는데 자판기에서 우유와 먹이를 구매하여 먹이, 우유 주기 체험도 할 수 있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와 넓은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카페였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이 많았다. 내가 갔을 당시 출근한 소들~~ 이 소들은 억지로 출근한 것이 아닌 자발적으로 출근한 소라고 한다.ㅋㅋㅋㅋ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발적으로 출근했다는 것이 너무 귀여웠다... 이쪽 저쪽 자리를 옮기며 열심히 풀을 뜯어 먹더라 소를 배경으로 사진도 왕창 ..

가봤어요 2023. 12. 7. 16:09

시드니, 멜버른,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사이 억지로 껴넣은 퍼스.. 왕복 60만 원의 비싼 항공권을 끊어 다녀온 퍼스.. 이렇게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했던 이유는 로트네스트섬에서 쿼카를 보기 위해서였다! 멜버른에서 퍼스로의 이동기가 궁금하다면 하기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s://my-ssuum-by.tistory.com/31 [멜버른>퍼스] 멜버른 공항: 멜버른에서 퍼스로: 젯스타(Jetstar) 멜버른에서 퍼스로 이동하는 날! 스카이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이라 스카이버스를 탈까 했는데 새벽이라 그럴 힘도 없어 우버를 이용하기로 했다. 여러 명이서 스카이버스 타는 거랑 가격차이가 my-ssuum-by.tistory.com 본론으로 돌아와 나는 로트네스트 익스프레스 페리를 이용했고 b shed에..

호주 한 달 살기/퍼스 2023. 12. 6. 17:02

이른 오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넘어왔다. 나는 3명이기도 했고 1인 1침대를 하기 위해 트리플룸을 찾아헤맸고 적당한 가격, 공항과의 접근성, 주변 놀 거리 모두 만족스러웠던 제주시 호텔을 소개하려 한다. 내가 묵은 숙소는 제주에어시티 호텔의 디럭스 트리플룸이며 주말 기준 1박에 10만 원 초반대로 예약했다. 나는 침대방이지만 온돌룸도 있어 취향 따라 선택하면 좋을 거 같다! 체크아웃 하는 날 찍어서 꼴이 엉망이긴 한데... 호텔에서 무려 한라산이 보인다! 두 번째 사진은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한라산 ~~ 16층에서 바라본 뷰이다. 화장실 청결도도 괜찮았고 업무 공간, 옷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는 전신 거울이 있었다. 사진은 없지만 옷장도 큼직해서 세 명이서 쓰기 적당했다. 체크아웃하며..

가봤어요 2023. 12. 5. 17:24

크리스마스트리가 이쁘고 정원이 잘 가꿔져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핫한 로즈스텔라정원 카페!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드디어 다녀왔다. 주말 두 시쯤 방문했고 내 앞에는 12팀이 있었다. 예상 대기시간 120분.... 이 카페를 위해 약 2시간을 달려온 나는 다른 카페를 가기엔 너무 아쉽기도 하고 웨이팅이 빨리 줄길래 그냥 기다렸다. 아, 참고로 로즈스텔라정원은 13세 이상만 입장 가능한 노키즈존 카페이다. 로즈스텔라정원은 호출 받지 않은 사람은 카페에 입장할 수 없다. 화장실, 정원 모두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어 방문객이 많지만 쾌적? 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또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자차를 이용하기에도 좋았다. 예상 대기시간은 120분이었지만 40분 정도 기다린 ..

가봤어요/핫플 고고 2023. 12. 4. 16:56

내가 선택한 숙소는 호텔브릿지 서귀포! 나는 스탠다드 더블, 스탠다드 트리플룸을 이용했는데 모두 만족스러웠다. 평일 기준 4만 원대로 예약했으며 침구, 위치 모두 가격 대비 괜찮았다. 가격대를 높여 비싼 호텔로 가면 더 좋은 컨디션의 침구, 위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이 가격대에 이런 컨디션이라니? 만족했던 호텔이다. 1. 혼자 이용해도 부담 없는 가격(4성급, 스탠다드 더블 기준 4만 원대) 2. 주차장 보유(저녁 늦게 가면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해야 함) 3. 체크인, 체크아웃 전 짐 보관 가능 4. 도보 거리에 오는정김밥, 거북이 한과, 올레시장, 바닷가 있음 5. 공항버스 정류장 도보권 6. 부분 오션뷰(바닷과와 거리가 좀 있어 완전한 오션뷰는 아니다) 7. 트리플룸 보유 호텔브릿지 서귀포 ..

가봤어요 2023. 12. 4. 15:17

날이 좋아서 캣버스타고 트레인 타고 프리맨틀로 고고~! 퍼스에는 캣버스가 있는데 빨강, 파랑 등 여러 색의 캣버스가 있다. 캣버스의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탈 때, 내릴 때 인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잘 타고 다녔다. 여행객 필터가 씌워져서 그런지 캣버스 정류장조차도 귀여웠다.. 귀여우니까 내 갤러리에 담아왔다. 오늘 목적지인 프리맨틀 역은 퍼스 역에서 30분가량 소요되며 요금은 성인 기준 5.10AUD! 티켓은 내릴 때까지 꼭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역무원이 티켓 있어? 하고 검사하기 때문이지.. 난 티켓을 잃어버려서 아무 생각 없이 챙겨온 영수증을 보여주며 나 진짜 티켓 끊고 왔어 ㅠㅠ하고 보여주기도 했다... 아니 티켓은 잃어버리고 영수증만 있는 나 뭔데 ㅎㅎ.. 프리맨틀 역은 fremantle ..

호주 한 달 살기/퍼스 2023. 12. 3. 12:17

매주 목요일에는 두 곳에 순대 트럭이 온다. 1) 레이크호텔 골목 담벼락 2) 송파여성문화회관/올리브영 건너/데일리반찬가게 앞 맛은 비슷해서 나는 그날 끌리는 곳에서 사 먹는다. 이번에 내가 방문한 곳은 송파여성문화회관/올리브영 건너 순대 트럭! 퇴근 시간 대에 방문해 웨이팅이 있었지만 금방 줄어들었다. 가격은 찰순대 5,000원, 모둠 순대(찹쌀+토종) 7,000원, 토종순대 7,000원이다. 나는 둘 다 좋아하니까 모둠 순대로 주문! 카드 결제는 불가능하고 현금, 계좌 이체 가능하다. 포장해서 온 순대! 오늘도 맛있었다!

먹었어요/음식 냠냠 2023. 11. 29.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