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호주가 고기가 싸다지만 매번 고기만 구워 먹을 수 없었다. (너무 질렸음)
바비큐장까지 가기 귀찮아서 숙소에서 구워 먹다 화재경보기가 울리기도 했고..
호주는 화재경보기 두 번 울리고 소방차가 출동하면 출동비를 내가 내야 한다고 알고 있다.
벌금을 낼 자신이 없는 쫄보는 본격적으로 외식을 시작했다..
거창한 식사는 아니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던 가게 몇 개를 소개하려고 한다!
1. Super hiro 슈퍼히로
멜버른에서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여길 가장 추천!
덮밥 종류도 팔고 있는데 동생 말로는 덮밥 종류도 맛있다고 했다.
동생 심부름한다고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쓰일 줄이야..
내가 원하는 걸 선택하면 직원이 담아서 계산해 준다. 늦게 가면 종류가 별로 없다.
종류는 매번 비슷했던 걸로 기억한다.
211-213 Swanston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2. Paik's bibim 백스비빔
그거 아세요? 멜버른에 백스비빔 있는 거?
나도 잘못 본 지 알았는 데 있더라요? 이 스트리트에 한식당 진짜 많다.
디디타고 지나가다가 한국으로 착각할 뻔 한국 술집도 왕 많다.
홀에 한국 노래는 나오지만 직원도 외국인이고 손님들도 다 외국인이고 나랑 동생만 한국인이었다.
한국에서 이 돈 주고 이거 먹으라면 절대 안 먹겠지만 난 한식 너무 그리웠으니까,, 호주 물가 대단하니까 그냥 이 돈 주고 먹었어요..
야채 추가 옵션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밥에 비해서 야채가 정말 적다.. 비비면 밥은 많은데 야채는 겁나 없음
내가 돈 더 낼 테니까 야채 추가 못하냐고 물어보니까 그런 매뉴얼은 없다고 절대로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선택지 없으니까 그냥 가요.. 야채 추가 옵션만 만들어주면 정말 완벽할텐데ㅔ...
262 Spencer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3. Dragon Hot Pot 드래곤핫팟
호주 마라탕 집은 예의가 정말 바르다.
한국과 달리 마라탕과 마라샹궈 가격이 같다!!!
그냥 전체 무게로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고기랑 야채 가격이 같다!!!
하지만 이 거대한 그릇을 쥐고 정신없이 담다 보면 50달러 나온다. 실제로 내 일행 마라샹궈 48달러 담았다.
사진에 보이는 마라샹궈가 무려 48달러짜리 마라샹궈다 대충 계산 때려보면 2kg 가까이 담았음 ㅋㅋㅋㅋㅋㅋ
남으면 컨테이너 구매해서 집에 가져가서 냠냠 먹으면 되니까 괜찮다! (푸드 컨테이너는 1달런가 그랬던 걸로 기억)
밥시간에 딱 맞춰가면 엄청 기다려야 한다. 나는 19시쯤 갔는데 20분쯤 기다렸다.
나는 hot, 일행들은 fire hot으로 먹었는데 큰 차이는 없었다. (둔해서 그럴지도)
213 Russell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Level 1, Shop 27/210 Lonsdale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이상 나의 살과 끼니를 책임졌던 멜버른 식당 3곳 소개를 마치겠다.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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