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다녀오고 하루는 퍼핑빌리+필립아일랜드를 다녀왔다.
같은 여행사의 상품이었지만 퍼핑빌리+필립아일랜드는 7명이 한 그룹이었고 소규모로 다녀왔다.
나는 1인당 27만 원에 그룹 투어를 예약했고, 이 가격은 그레이트 오션로드도 포함된 가격이다.
투어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댓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는 그냥 냅다 자리가 있던 출발 방향 기준 왼쪽에 앉았는데 알고 보니 명당 좌석은 오른쪽이라고 한다.
걸터앉을 예정이라면 빠르게 오른쪽 자리를 차지하는 걸 추천한다.
확실히 오른쪽이 예쁘더라.. 왼쪽은 무한 나무밖에 없었다.. 이왕 타는 거 좋은 곳에 앉는 게 좋잖아요..?
왼쪽에 앉아서 촬영한 풍경~! 왼쪽도 이쁘긴 한데 확실히 오른쪽이 볼거리가 풍성했다.
지나가면서 다른 철로에 있는 차들도 구경하고요~~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여기 일하시는 분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매우 친절하고 유쾌했다.
모든 사람들과 웃으면서 사진을 찍어주시더라!
1 Old Monbulk Rd, Belgrave VIC 3160 오스트레일리아
퍼핑빌리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던 마을!
거의 다 이 마을로 오는 것 같았다. 투어 차들이 매우 많았고 나는 제일 유명하다는 미스 메이플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나는 스콘, 와플, 커피를 주문했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주문부터 음식 수령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콘셉트와 가게는 정말 예쁘고 볼거리가 풍성했지만 맛은 글쎄... 가이드님이 극찬을 하시길래 엄청 기대했는데 ...
나는 개인적으로 엄청 별로였다... 이걸 이 돈 주고..?
382 Mount Dandenong Tourist Rd, Sassafras VIC 3787 오스트레일리아
필립아일랜드로 가기 전 시간이 많이 남아 와이너리, 바닷가 등 이곳저곳 들렀다.
지독한 감기로 와인을 마시진 못했지만 풍경이 이뻐서 시간이 지겹지 않았다.
동생들 말에 따르면 와이너리는 1인당 17달러였고 1인당 4잔 정도를 마실 수 있었는데 다 맛있었다고 했다!
이제 정말 필립아일랜드로 가는 길!
호주에서는 동물이 길에 엄청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가이드님이 구경하라고 차도 세워줘서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필립아일랜드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있는 사진이라곤 굿즈샵 앞에서 찍은 이 사진뿐이다...
굿즈샵엔 정말 귀여운 게 많다. 나는 텀블러 하나만 구매했는데 보냉도 잘 되고 정말 귀엽다.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다! 고민 중이라면 당장 구매하세요~!
나는 23년 7월에 방문했는데 진짜 너무 춥고... 너무 추웠다.. 따뜻하게 입고 가시라..
VIP 티켓을 소지하지 않았다면 바닷가 쪽 벤치가 아닌 화장실 앞 통로에서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거기 펭귄이 아주 많이 지나다닌다. 나중에 사람이 매우 많아지니 처음부터 거기서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 주 필립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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