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식당 추천] 퍼스에서 한식과 맛있는 라멘을 찾고 있다면

나는 여행을 다니면 한식과 한국에서 자주 먹던 음식을 최대한 먹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현지 음식을 최대한 먹고 가기 위한 노력이랄까?

하지만 여행이 길어지니 한국에서 먹던 익숙한 음식들이 너무 그립고 먹고 싶더라..

그중 괜찮았던 3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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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뚝배기 (Took Bae Kee Restaurant)

구글에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나왔던 한식당이다.

떡볶이, 볶음밥, 찌개, 치킨 등 82개의 메뉴가 있어서 뭘 먹을지 고민해야 하는 식당이다.

 

나는 순두부찌개를 시켰고 동생은 김치찌개와 고추장 불고기를 시켰던 걸로 기억한다.

맵기 조절도 가능한데 사진에 보이는 순두부찌개가 안 매운맛이다. 진짜 너무 매웠다.. 매우 화끈했다.

동생은 아무것도 모르고 가장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눈물 콧물 다 흘리고 나왔다.

 

오랜만에 한식을 만나 정신을 잃은 우리는.. 두 명이서 메뉴 3개를 시켰고.. 결국 푸드 컨테이너를 받아 포장해왔다.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이 있어 한국어로도 소통 가능했다!

 

맵지만 한국에서 먹던 맛 그대로! 밑반찬까지 맛있다!

순두부찌개 가격은 17AUD이고 대부분의 메뉴가 20AUD-40AUD 정도이다.

근처에 한인마트도 있어서 밥 먹고 소화시킬 겸 한인마트에서 이것저것 쇼핑하면 호주에서 한국 부수기 완~!

Took Bae Kee Restaurant

127 Barrack St, Perth WA 6000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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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네치킨

호주에서 네네치킨이요? 넹 ㅇㅅㅇ!

멜버른 트램 랩핑 광고도 하더라고요? 덕분에 호주에서 한국식 치킨 넘 잘 먹고 갑니다...

호주에도 네네치킨 있다고 적극적으로 소문 내줘서 고마워요!><

 

아무튼~~ 퍼스에서 7 gram chicken도 유명하지만 나는 네네치킨을 먹었다.

네네치킨은 홀도 넓어서 먹고 가도 좋을 것 같다!

 

나는 민감하지 않은 편이라 그런지 한국에서 먹던 네네치킨과 맛은 유사하다고 느꼈다. 가격은 유사하지 않지만 말이다?ㅠㅠ

나는 양념과 후라이드 둘 다 먹고 싶어서 half-half로 시켰고

한국에서 2만 원이면 먹던 치킨을 45AUD 주고 먹었다.. 그 당시 환율로 무려 4만 원,,!

그래도 먼 호주에서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그저 행복했다!

NeNe Chicken

82 James St, Northbridge WA 6003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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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ariuma Ramen

회전율이 비교적 빠르고 다양한 라멘 메뉴가 있는 라멘집!

사진이 다 맛있게 생기기도 했고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메뉴, 추천 메뉴 등 날 현혹하는 문구들이 많아 결정하는 데 오래 걸렸다..

 

나는 kara tama uma, 만두, 음료를 38AUD 주고 주문했고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다.. 면이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더라..

또 먹다 보니 조금 느끼해서 또 시킨다면 더 매운맛으로 시켜 먹을 것 같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선불로 받고 있고 음료를 주문했다면 그 자리에서 음료 받아오는 거 잊지 않기..!

아 그리고 화장실이 정말 깨끗했다! 한국인이라면 화장실 중요하잖아요~~~

Bariuma Ramen

63 Barrack St, Perth WA 6000 오스트레일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