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일상] 퍼스를 보내며

단독으로 포스팅하기엔 애매하지만 기록을 남기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다.

그런 순간들을 소중하게 모아 하나의 포스팅으로 엮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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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에서는 리버뷰 온 마운틴 스트리트 호텔에 묵었다.

얼리 체크인이 안돼서 기다리면서 일층에 있는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조명이 이래서.... 진짜 맛없어 보이는데 맛도 별로였다 ㅎㅎ!

 

동생은 뇨끼를 시켰는데 너무 안 익은 느낌이라 한 번 익혀달라고 했는데 감사하게도 새로 해주셨다.

근데 새로 주신 뇨끼가 더 안 익은 느낌이라... 제대로 못 먹었다.

 

호텔 후기도 쓰고 싶은데 사진이 단 한장도 없다...아쉬워ㅠㅠ

Riverview on Mount Street Hotel

42 Mount St, West Perth WA 6005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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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에 질려 찾아먹기 시작한 돼지고기

콜스에서 돼지고기는 처음 사 먹어봤는데 호주 돼지고기도 제법 맛있군..?

바베큐장 가기 귀찮아서 고기 구워먹다가 화재경보기 울렸다...

돈 다 털리고 한국 돌아갈까봐 진짜 겁 먹었다....고기는 꼭 공원 바베큐장 가서 구워먹자..!

* 호주 공원에는 바베큐장이 있다! 심지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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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동네에서의 산책은 설레는 법

퍼스역 근처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힐링했다.

여행자라 그런지 모든 건물이 새롭고 이뻐보였다.

 

퍼스역 인근에는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점심시간만 되면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었다.

 

퍼스에서 제일 재미있게 구경했던 곳은 런던코트!

아기자기한 소품샵도 많았고 그냥 가게가 다 이뻤다.

런던 안 가봐서 런던 골목길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이런 느낌이겠죠?

마음에 들었던 핀스에스프레소도 런던코트에 있다!

 

런던 코트

647 Hay St, Perth WA 6000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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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버려 워터타운 아울렛으로 향했다.

여주, 시흥, 미국 등 우리가 아는 아울렛을 생각하면 규모도 작고 브랜드도 별로 없는 아울렛이지만

아디다스, 퓨마 등 스포츠 브랜드를 구매하기엔 좋은 아울렛이었다.

할인율도 커서 싼 가격으로 구매하기 좋았다.

 

퓨마에서 색도 이쁘고 크기도 왕 큰 더플백을 한화로 3만 원에 구매했다.

안 믿겨서 가격 두 번 물어봤다.

한국에서도 아주 잘 쓰고 있당 색 너무 이쁘지 않나요,,,?

Watertown Brand Outlet Centre

840 Wellington St, West Perth WA 6005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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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에서 애정했던 곳 중 한 곳인 킹스 파크 앤드 보태닉 가든

일단 초록초록해서 너무 좋았고 규모도 커서 생각없이 걷기도 좋았다.

눈이 행복했던 공원!

나무도 많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피크닉, 출사 나온 사람이 많았다.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바베큐장도 있다!

캣버스도 다녀서 타고 퍼스역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도 있다!

킹스 파크 앤드 보태닉 가든

Fraser Ave, Perth WA 6005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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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서 접하고 대박이다! 생각했던 free fruit!

내가 매체로 접헀던 것은 뉴질랜드였는데 바로 옆 나라라 그런지 호주에서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을 위해 무료 과일을 내어놓는 마트!

신기해서 사진 찍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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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에서 골드코스트로 이동하기 위해 퍼스 공항으로 갔던 날~!

퍼스 공항은 매우 작기도 하고 국내선이라서 엄청 일찍 가지 않아도 된다. 국내선 몇 번 타봤다고 호주 국내선 박사됐다.

충격받아 찍어놓은 위탁수화물 26.7kg...

나 아직 기념품도 안 샀고.. 쇼핑도 안 했는데... 23kg로 출발했는데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다.

인천>시드니, 시드니>멜버른, 멜버른>퍼스, 퍼스>골드코스트 모든 여정에 해비딱지가 붙었다.

이때까진 몰랐죠 내가 한국 들어올 때 16만원주고 수화물을 구매할 줄,...

 

+기념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기념품은 시드니, 멜버른이 정말 싸다..

다시 말한다 기념품은 시드니!! 멜버른!! 특히 시드니 빅토리아 마켓이 싸다!!

나는 마지막에 사야지!했다가 2배까지 차이나는 품목에 절망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여행지를 보내본다~!